[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근 3년간 교통사고 때문에 사망하거나 다친 유아·청소년이 일평균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2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취학 전 아동 및 학생별 교통사고 사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아동과 학생은 7만5503명이었으며, 이 중 414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52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3197명)·경북(1392명)·대구(1331명)·전남(1225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