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문가비가 정글로 가자 물 만난 고기처럼 야성녀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스리랑카로 향한 새로운 정글 생존 도전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라스트 인도양' 편에는 김병만 족장과 강남 부족장 외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배우 김성수, 가수 정세운, 그리고 모델 문가비가 참여했다.

문가비는 이날 방송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윤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 사진은 문가비 입술에 맞서는 곽가비 선수입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29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 누구 입술이 두터운지 앞으로 한껏 입술을 내밀며 경쟁을 했고, 문가비의 거침없는 모습에 곽윤기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표정이 웃음을 안긴다.

문가비의 정글녀다운 모습은 비단 곽윤기만 놀라게 한 것이 아니다.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문가비는 정글에 최적화된 야성미를 과시했다. 김성수 정세운과 함께 분리 생존을 하게 된 문가비는 물을 만나면 거침없이 옷을 벗고 뛰어들어 사냥에 나섰고, 잠잘 집을 지을 때는 앞장서 설계자가 돼 김성수 정세운을 리드했다.

'정글 여족장'이라 불러도 좋을 문가비가 앞으로 정글에서 얼마나 놀라운 활약을 펼칠 것인지 기대감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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