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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사진=한국석유공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1.6% 오른 배럴당 73.2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에서는 11월물 브렌트유가 같은 기간 1.19% 오른 배럴당 82.6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때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인 82.8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미국이 이란 원유제재를 복원하기로 하면서 수급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산 물량 감소에 대비해 사우디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증산을 논의하고 있으나, 빠진 물량을 모두 채우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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