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원팀(one team)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방 대표는 26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이번 월드컵에서 약팀이 강팀을 격파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원팀’ 정신으로 뭉쳐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목표 아래 하나가 됐기 때문에 어떤 수비도 뚫을 수 있고,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대표는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면서 “한화케미칼과 협력사들이 서로 ‘원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업 적용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매년 본사를 비롯해 여수, 울산에서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동반성장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과 설비 지원, 기술 교류회와 최신 기술 정보 제공, 100% 현금지급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