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는 '헬로파트너스클럽(Hello Partners' Club)'을 1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서 열고, 임직원과 고객센터 대표 등 70여 명과 미래비전을 공유했다고 이날 밝혔다.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장기적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헬로파트너스클럽'에서는 그간 지속해온 상생노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전문성을 높이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 유료방송시장의 최전방에서 고객서비스를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전략적 사업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또 지난 10년간 '현장 고객서비스 만족'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고객센터 대표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J헬로의 고객센터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고객만족도에서 지난 2016년부터 유료방송업계의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1등 서비스영역을 구축했다.
'헬로파트너스클럽'은 CJ헬로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사업현장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센터와 의견을 나누는 연례 행사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 해로 열 번째를 맞았다. 이번엔 '함께, 즐겁게 미래로 나아갑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며 상생과 도약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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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CJ헬로의 임직원들이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협력의지를 굳건히 다졌다./사진=CJ헬로 제공 |
CJ헬로는 이 자리에서 신규 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존의 방송중심 사업에 '차별화된 렌탈서비스', '보안서비스 강화', 'OTT사업 확대', '헬로모바일 유통망 확대' 등 새로운 중점사업이 더해지면서 고객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에 무게를 실었다.
지역영업을 맡는 '헬로플래너'와 설치업무를 하는 '헬로기사'로 이뤄진 협력사 인프라를 방송중심에서 신수종 인접사업의 영업·서비스로 확충해나갈 것을 천명한 것이다.
CJ헬로는 이에 앞서 협력사의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 학습을 독려하는 '헬로서비스 아카데미'나 '멤버십 제도' 등을 마련했다.
또 고객센터 대표들을 위한 '경영자 세미나'를 통해 리더들의 성장을 측면 지원한다. 상생 파트너가 '1등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양성·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CJ헬로는 올해부터 고객센터 임직원들에게 한층 강화된 상생제도를 운영한다.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 시너지 프로그램'을 개편,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더했다. 자녀 장학기금, 고객센터 임직원 건강검진, 헬로모바일 할인 등의 지원을 통해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혹서기·혹한기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안전물품 지원, 작업물품 표준화를 통해 현장의 안전을 굳건히 다졌다.
또한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월별로 재계약을 평가 관리하고, '상생결제 제도'나 '수수료 조기지급' 등의 재무적 지원을 포함한 입체적인 상생노력을 기울였다.
행사에 참가한 네트워크아이(영서방송)의 정인환 대표는 "CJ헬로는 케이블TV산업이 새로운 방향을 찾아 고민할 때마다 나침반이 돼왔다"며 "새롭게 걸어가야 할 길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성춘 대호통신(아라방송)의 대표는 "건강검진 지원, 자녀 장학기금 지원 등 협력사를 위한 세심한 배려에서 동반성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센터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는데, 오랜 기간 함께 동행해준 협력사들이 CJ헬로의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한층 강화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너지가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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