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개천절인 3일 오늘날씨는 야외나들이에 무난한 쾌청한 가을날씨가 예보됐다. 일교차 크겠으니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시속 18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개천절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공기는 차겠고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에는 일부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광주 12도, 대구 수원 청주 대전 울산 11도, 부산 목포 인천 14도, 춘천 8도, 세종 9도, 전주 10도, 제주 울릉도 17도로 예보됐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전주 대전 대구 목포 광주 창원 부산 24도, 울산 포항 제주 세종 춘천 강릉 인천 23도, 울릉도 24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내일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해안은 밤부터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금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겠다.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25hPa에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닌 채 시속 18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늘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으며 모레부터 제주도는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며 기상정보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5일에는 제주도, 전남과 경남, 6~7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중부지방은 적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