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투애니원(2NE1)'이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이 일본에서 약 2년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크러시(CRUSH)'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2위, 일본 아이튠스 팝차트 톱앨범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온라인 음원사이트 뮤모의 앨범 다운로드 리얼타임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 그룹 투애니원/뉴시스

2NE1은 2012년 3월 발표한 일본 앨범 '컬렉션(COLLECTION)'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러시'는 발매 첫날 추정 앨범 판매량에서 '컬렉션'보다 4000장을 더 판매하며 높아진 인기를 확인했다.

일본판 '크러시'는 한국판 '크러시'와 다른 비주얼의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일본판 뮤직비디오가 추가 수록됐다.

'크러시'는 이미 미국 퓨즈TV, LA타임스, 빌보드, 패션잡지 '리파이너리29' 등에서 높게 평가했다.

2NE1은 7월부터 요코하마 아레나와 고베 월드 기념홀을 시작으로 '2014 2NE1 월드 투어, 올 오어 나싱 인 재팬'을 연다. 이에 앞서 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