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7월 출시한 '(무)흥국생명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의 보장내역을 강화한 개정판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사진=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의 가족사랑치매보험은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와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중증치매 진단 시 생활자금까지 지급한다.

흥국생명은 여기에 보장 내역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의 경우, 치매환자의 생존기간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15년을 넘어 종신토록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계약고객이라면 매월 100만원씩의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가입나이도 확대했다. 기존의 40세에서 70세까지였던 가입나이를 30세부터 75세까지로 대폭 늘렸으며, 보험기간도 90세 만기는 물론 95세 만기형까지 추가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제는 암보다 더 고통스러운 질병이 치매”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무)흥국생명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을 통해 고객들이 정신적 고통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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