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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그룹사가 사상 최대규모의 채용을 시작한다.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력분야 8개 공기업은 올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기관별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8 하반기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전·발전회사·한전KPS·한전KDN 등은 총 1591명을 채용, 올 상반기 대비 규모를 727명 늘렸다. 이 중 한전이 1108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채용하며, 한전KPS와 남부발전은 각각 100명과 93명을 뽑는다.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은 각각 91명과 70명의 채용규모를 예고했으며, 남동발전은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과 한전KDN도 각각 44명과 40명을 뽑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회사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연 1회 시행했던 합동 채용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신규채용 시즌에 맞춰 연 2회로 확대,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취업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박람회에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신설돼 선배들이 기관별 채용전형 특징과 본인의 취업준비과정 및 전형단계별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직무 관련 Q&A 세션도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1대 1 상담을 제공하는 채용 상담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오는 27일 합동 필기시험을 개최, 중복합격 등 과도한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완화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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