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순위별 신청접수 및 추첨·개찰, 11월 1~2일 계약체결 예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거점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 의료시설용지 2필지 및 액화가스충전소용지 1필지 등 총 3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 운정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제공


공급대상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의료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5,814~21,603㎡, 공급예정금액은 316억~414억원 수준이다.

액화가스충전소용지의 공급면적은 4,248㎡, 공급예정금액은 82억원 수준이며, 운정신도시 내 유일한 가스충전소용지로 희소성을 갖는다는 게 LH측의 설명이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 서울에서 20㎞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다.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 1866만㎡(564만평) 규모로,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인 약 2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교통여건은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인 GTX A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공급방식은 의료시설용지는 추첨, 액화가스충전소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23일 1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 24일 2순위 신청접수, 개찰(추첨), 11월 1일~2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신청하는 자,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신청하는 자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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