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첨단기술 전시회 ‘나노코리아 2014’에서 한국의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중국의 나노폴리스 간 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
|
|
▲ / 나노코리아사무국 제공 |
양국의 나노기술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두 핵심기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나노산업 현황 및 나노기술·제품 수출 사례,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사례 등 나노기술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탄소나노튜브, 세라믹원료 등 나노소재 관련 중국의 나노기업 4곳이 동반 참가해 중국의 나노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나노소재/소자/장비 등의 나노융합대전 ▲MICRO/MEMS의 ‘마이크로테크월드’ ▲레이저기술·시스템의 ‘레이저코리아’ ▲파인세라믹소재의 ‘첨단세라믹전’ ▲3D프린팅 기술/제품의 ‘PROTOKOR’ ▲의공학분야 기술 및 연구 성과의 ‘BionicTec’ 등 6개 신기술 분야 전시회가 340개사 550부스 규모로 동시에 개최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관계자는 “중국 나노폴리스와의 MOU 체결은 양국 간 나노산업분야의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나노융합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나노코리아 2014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nokorea.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