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잇기’는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80여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우측)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좌측) 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종합지원센터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혹서기에 노인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브이푸드 실버 프로그램’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야쿠르트 전 구성원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