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분석 및 전망 등 모바일 사업 전반 소개

구글코리아는 18일(목)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구글의 모바일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글로벌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휴고 바라 구글 모바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와 앤 메이 창 구글 모바일 엔지니어링 디렉터, 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센터 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휴고 바라 구글 모바일 매니지먼트 디렉터가 휴대폰회사별 모바일인터넷 사용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휴고 바라 구글 모바일 매니지먼트 디렉터가 모바일인터넷 사용량 추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구글은 자사의 모바일 사업전략, 대표적인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시장 분석 및 전망 등 모바일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은 “모바일 기기는 청각(마이크), 시각(카메라), 촉각(터치스크린) 등 오감을 지니고 있어 정교화된 컴퓨터와 마찬가지라고 설명하며, 여기서 나아가 기존 웹 경험을 뛰어넘는 놀라운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검색이 모바일 웹 경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모바일 검색이 기존 웹 검색과도 차별화돼 음성, 이미지, 위치 등 새로운 방식의 검색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았다.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가 40억 명을 넘어섰다는 점, 모바일 인터넷과 데스크톱 인터넷 사용이 서로를 보완하게 되었다는 점,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보았을 때 모바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1년이 되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세계 PC 판매량을 앞지르고, 2013년까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량이 10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가리키며 스마트폰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