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공략 도움주는 스마트워치…신나는 달리기 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 등이 인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골퍼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클럽을 휘두르고, 러너들은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다. IT기기를 잘 활용하면 더욱 재미있게 가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야외 스포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IT기기들이 소비자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골프존데카와 협업해 ‘스마트 캐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을 선보였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거리 측정 기능은 물론 전세계 6만 여개 골프장 코스 정보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를 제공해 각 코스를 정교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샷 트래킹’ 기능을 지원해 자신이 플레이한 코스를 지도로 보여주는 나만의 ‘야디지 북’도 작성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을 활용해 작성한 ‘야디지 북’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강력해진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46㎜ 모델의 경우 하루 3 라운드 54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코닝의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46㎜ 실버, 42㎜ 미드나잇 블랙의 블루투스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 아이유가 소니의 스포츠용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SP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는 올해 세계 최초 방수 노이즈 캔슬링 완전 무선 이어폰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를 지원해 야외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로운 스마트폰 컨트롤이 가능해하고,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의 착용감도 한층 더 향상됐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긴 형태의 이어버드가 장착됐으며,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떨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아크 지지대를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다.

   
▲ 스포츠 이어폰 '런' /사진=제이버드 제공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는 완전 무선 스포츠 이어폰 ‘런’을 선보이고 있다. 러닝에 특화된 이 제품은 전세계 프로 러너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착용 시 안정감과 땀과 물에 강한 소재,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제품에 포함된 이어핀과 이어팁은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안하고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

런은 제이버드 앱을 이용해 음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저음, 중음과 고음을 조절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본체에 있는 하나의 컨트롤 버튼으로 전화를 걸거나 음악을 재생‧중지할 수도 있다. 본체 내부는 땀과 물에 강한 나노코팅이 이중으로 처리됐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