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3일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업체와 접촉해 한국경제의 긍정적인 측면을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 섬을 방문한 김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2∼13일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고위 관계자를 각각 면담하며 이런 의사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며 비핵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최근 정세 변화를 소개했다.

또 남북 경제협력이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경제 상황에 관해서는 "견조한 수출과 내수 소비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고용 부진에 대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가속화 등의 대응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사 측은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과 재정 건전성에 관해 물었고 김 부총리는 "성장 잠재력 확충 및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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