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의원 살인교사 혐의, 이웃 주민들 "충격적이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살인사건을 청부한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혐의가 밝혀지자 지역 주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 사진=KBS 캡쳐

30일 김형식 의원의 소식을 접한 한 주민들은 “내 손으로 직접 김형식을 뽑은지 한 달도 안됐는데 충격적이다” “3월에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김형식 의원 짓이었다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투표도 못하겠다. 어떤 범죄를 숨기고 선거에 나올지 어떻게 알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빠졌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재력가 살인 사건의 교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의원은 재력가로부터 5억여원의 빚 독촉에 시달리다 10년지기 친구인 팽씨를 사주해 살해했다. .

김형식 청부살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형식, 우리나라 공천제도 문제있다” “김형식, 범법자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현행법이개정해라” “김형식, 모든 의원들에 대해 검증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