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보말죽, 블루베리 피자 등 선보여...이틀간 3000여명 방문
   
▲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제주 향토 음식을 알렸다./사진=호텔신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호텔신라가 힘을 합쳐 제주 향토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제주 향토 음식을 알렸다고 22일 전했다.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업주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비빔밥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이 직접 준비한 △한라 표고버섯, △구좌 당근, △성산과 고산에서 재배한 무, 콩나물, 호박 등 제주도 대표 식자재를 비롯한 총 21가지의 재료를 넣어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셰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특별 고추장을 개발해 비빔밥에 깊은 맛을 더했다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에서 제주 향토 음식인 '보말죽'과 제주산 귤, 우유, 야채 등을 넣어 만든 한라산 모양의 이색메뉴 '블루베리 피자'를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베이커리 메뉴와 전통차 시음코너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풍선아트 체험 활동도 제공해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부스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