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의 선발 출전으로 반격을 노린다.

한화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명단에 김태균을 포함시켰다. 김태균은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가 2연패를 당했던 지난 19, 20일 홈 1, 2차전에서는 김태균이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1차전에서 대타로 한 타석 나섰고, 2차전은 아예 결장했다. 

한화는 이날 3차전에서 테이블세터로 그대로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를 배치했다. 중심타선은 호잉(우익수)-이성열(좌익수)-김태균(지명타자)으로 구성했다. 김태균이 지명타자를 맡음에 따라 2차전까지 지명타자였던 이성열이 좌익수 수비로 들어가고 최진행이 선발에서 빠졌다.

하위 타순은 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김회성(3루수)-정은원(2루수)으로 구성됐다. 2차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송광민은 타격 도중 허리에 무리가 왔고, 이날 3차전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김회성이 선발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장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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