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TUV SUD)'로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에 위치한 인증 중고차 사업(Porsche Ap-proved)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기 위해 외부 독립 인증 기관 티유브이 슈드와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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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인증 중고차 센터 전경 /사진=포르쉐코리아 |
이번 인증 평가를 통해 포르쉐코리아는 중고차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성 확보는 물론,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티유브이 슈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검사·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 축적된 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을 자랑한다.
티유브이 슈드는 이번 인증을 위해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서면 평가를 통해 KPI를 진단했으며, 인증 심사 기간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를 직접 방문해 엄격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티유브이 슈드는 중고차 사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중고차 사업 담당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내·외관상태, 주행거리, 사고유무를 포함한 111개 항목 검수를 통해 공식 매입이 결정되는 과정부터 신차 수준의 품질로 재상품화 되는 과정, 적절한 매입가를 책정하는 과정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포르쉐코리아는 티유브이 슈드의 엄격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며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사업의 전문성 강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평가하고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개선사항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전시장 인증 완료에 이어 향후 오픈 예정인 인증 중고차 전시장도 티유브이 슈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인 포르쉐 센터 수원에는 인증 중고차 센터를 포함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갈수록 증가하는 브랜드 수요를 충족시켜 고객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국내 인증 중고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점에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이 세계적 명성의 티유브이 슈드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도 포르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 인증 중고차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판매된 인증 중고차 대수는 총 117대로,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설립 대비 약 4배 성장한 기록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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