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4일 수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청한 가을날씨가 예보됐다. 일교차가 크겠고 출근길 내륙 곳곳에는 안개 끼는 곳 많겠다. 제16호 태풍 위투는 괌 해상의 이동경로를 따라 서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제16호 태풍 위투 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전주 대구 9도, 춘천 5도, 수원 세종 6도, 대전 울산 청주 8도, 광주 창원 10도, 강릉 인천 목포 포항 11도, 부산 13도, 울릉도 14도, 제주 15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강릉 세종 청주 전주 대전 목포 제주 19도, 대구 광주 포항 수원 20도, 울산 창원 21도, 부산 22도, 인천 울릉도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아침 서울 기온은 8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대체로 2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움직임이 원활하여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며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내일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한편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오늘 오후 3시 괌 동북동쪽 약 320km 해상 부근에서 시간당 17km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hPa의 제26호 태풍 위투는 발생 당시 소형에서 중형 크기에 강도는 강함으로 위력을 키운채 북상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괌 북쪽 약 300km 부근 해상, 모레 오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6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제26호 태풍 위투는 내일부터 강도가 매우 강함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영향력이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투의 이동경로와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기상정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주말이자 일요일인 28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26일 비가 내린 후 다음주 수요일인 3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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