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승연이 '도시어부'가 돼 짜릿한 손맛을 본 느낌을 인증샷을 통해 전했다.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채 '한태공'이 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한승연은 이 사진에 "다음날 두 손으로 양치한 건 안 비밀"이라는 글을 덧붙여놓았다. 낚시를 하면서 워낙 무거운 대물을 낚아올리느라 손에 힘이 빠져 다음날 한 손으로 양치를 못할 정도였다는 뜻이다.

   
▲ 사진=한승연 인스타그램


한승연의 이 말은 낚시꾼들이 흔히 "내가 낚은 고기 크기가 어느 정도냐면 이~~~만 했다"고 말하는 허풍은 아니다.

한승연은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해 초보 낚시꾼이면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실제 엄청난 대어를 낚아올렸다. 한승연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낚시 시작 10분 만에 55cm짜리 대형 향어를 낚아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되는 등 연이어 대어를 잡아 '도시어부' 출연자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한승연은 현재 채널A 금요드라마 '열두밤'에서 주인공 한유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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