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해 2070대로 주저앉았다.

5일 유가증권시자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08p(-0.91%) 내린 2076.92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16.19p(-0.77%) 내린 2079.8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52.67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48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5183억원어치를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89%),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0.56%), POSCO(-3.28%), 현대차(-5.45%), 삼성물산(-2.70%), KB금융(-0.82%)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위 안에서는 셀트리온(1.48%)과 SK텔레콤(2.33%)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7%), 전기가스(1.24%), 통신(1.14%)만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2.60%), 의료정밀(-2.26%), 건설(-2.13%), 섬유·의복(-2.09%) 등 나머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9p(0.19%) 오른 691.94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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