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10월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 스타트업 '집닥'에 이어 이번에 모바일 학습 플랫폼 1위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도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기술을 통해 소득이나 지역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해소를 목표로 2015년 6월 설립됐다.
특히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문제 풀이와 해설 DB 검색 서비스를 함께 갖춘 모바일 학습 플랫폼 '콴다'를 출시했다.
'콴다' 앱에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업로드 하면 9000여명의 서울대, KAIST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튜터들이 작성한 DB에서 해설을 무료로 5초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튜터들과 이해가 될때까지 1대 1 질문·답변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132만명 학생들이 5100만개 문제를 콴다를 통해서 해결했으며, 수학문제 풀이 비중이 90%이다.
삼성카드는 매스프레소의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라는 경영 목표를 높이 평가했고, 삼성카드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과 연계하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카드는 우선 매스프레소의 '콴다' 서비스를 활성화해 더 많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콴다'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콴다 1개월 유료이용권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1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삼성카드는 향후 자사의 골든벨 장학사업, 골든벨 스터디 그룹 등 교육부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콴다'의 교육 서비스를 연계해 사회공헌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의 상생을 위해 빅데이터 사업 기회 모색, 교육분야 사업 공동마케팅 등 양사의 업무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매스프레소' '집닥' 등 스타트업과의 제휴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한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인생락서·아지냥이·키즈곰곰·베이비스토리 등 커뮤니티서비스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등 회사 전반에 걸쳐 CSV 경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 Hub'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과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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