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는 건설인을 위한 맞춤형 언어 교재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고자 건설관리자용 교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 건설관리자를 위한 초급 인도네시아어 교재 표지(왼쪽)와 건설 현장에 필요한 단어들을 반영한 교재 이미지(오른쪽) /사진=롯데건설


이번 교재 발간은 관리자가 현지 언어를 습득, 효율적인 공사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교재는 시중의 두꺼운 학습서가 아닌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와 문장을 주로 반영한 게 특징이다. 현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초 회화와 관용적 표현도 담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인도네시아어 교재 발간을 초석으로 다른 주요 진출 국가의 언어 교재를 추가로 발간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장과 해외 유관부서에 해당 교재를 배포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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