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32가구 모집에 9671명 청약…평균 경쟁률 '41대 1'
   
▲ 자료=미디어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강남의 마지막 ‘로또 분양’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집중시킨 삼성물산의 ‘래미안리더스원’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1대 1로 마감했다.

래미안리더스원은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리더스원은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232가구 모집에 총 9671명이 접수했다.

전용면적 59㎡A는 4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689명이 몰리며 최고 청약경쟁률인 ‘422대 1’을 기록했다. 또 83㎡A는 23가구 모집에 160명이 접수하며 6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리더스원은 1주택자도 추점제를 노릴 수 있는 마지막 신규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부는 이달 말께 추첨제 물량 가운데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래미안리더스원은 개정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만큼 85㎡ 초과 물량의 절반인 18가구를 추첨제로 공급했다.

래미안리더스원의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12억6000만~12억8000만원 △84㎡ 16억1000만~17억3000만원 △114㎡ 18억~19억9000만원이다. 또 205㎡와 238㎡ 펜트하우스의 경우 각각 35억원과 39억원에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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