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춘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중명전은 1899년 대한제국 황실 도서관으로 건립돼 1904년 덕수궁 대화재 이후 고종황제의 거처로 사용됐던 건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한 역사전문가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이 '고종의 열망과 절망 - 대한제국의 노력과 실패'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에 앞서 국립전통예술중학교의 공연도 준비된다.
참가신청은 8일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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