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당초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과의 고위급회담이 전격적으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일정 조율 문제"라며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단지 일정 문제 때문"이라며 "일정이 허락할 때 다시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정 조율 외의 다른 사안들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북한과의 대화는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
|
▲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일정 조율 문제"라며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