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두산커넥트'의 모바일 앱을 애플과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굴삭기·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전세계 어디서든 두산커넥트에 접속하면 △장비 위치 △가동 현황 △엔진과 유압 계통의 주요 부품 상태를 파악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 및 모바일 웹 기반으로 제공되던 기존 기능들을 모두 앱으로 구현했으며, 영업 딜러와 고객 간 모바일 채팅 기능과 사진 업로드 기능도 추가해 장비 이상 발생시 즉각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앱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장비 위치까지 최적의 경로 안내 기능을 강화, 서비스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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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출시한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 화면을 담당 직원이 보여주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
이밖에도 다수의 장비를 운영하는 고객이나 여러 고객사를 관리해야 하는 딜러들을 위해 기존 웹보다 정교한 검색·필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연료 잔량이 20% 미만인 장비를 검색하거나 원하는 지역 내 오류코드가 뜬 장비만 검색하는 등 세부 검색이 가능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을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적극 활용해 건설기계 산업의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소모품 및 정비 패키지 등 두산커넥트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서비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를 독자 개발해 중국·유럽·북미·신흥시장에 잇달아 출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국내 시장에도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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