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사옥에서 국립수산과학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전남대학교와 '2018년 해양정보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호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장·한창훈 국립수산과학원 박사·오태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박사·김종규 전남대학교 교수 등 각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양관측부이 운영현황(가스공사) △국내 장기 기후변동 및 남해지역 해파리·적조 특성(국립수산과학원) △바다숲 조성사업(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정보시스템 구축 및 활용(전남대학교)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통영기지본부가 지난 2015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양환경관측시스템'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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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열린 '2018년 해양정보 공유 세미나'에서 전재호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
현재 통영기지본부는 해양환경관측시스템으로 수집한 각종 자료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제공, 어민 양식업 피해 저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양환경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해양환경관측시스템 활용범위를 극대화하고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 연구결과를 지역협의체와 공유, 안정적인 LNG 기지 운영 및 지역·국가 수산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가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해양자원을 보전하는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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