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 거래일(2015.28)보다 0.71포인트(0.04%) 오른 2015.99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3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9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억원, 기관은 6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는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은행, 유통업, 증권, 의약품, 건설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0.5% 이상 하락했다. 서비스업, 보험,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송장비, 섬유·의복,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금융업, 기계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1000원(0.08%) 오른 133만1000원에 거래됐다. KB금융은 0.5%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이다.
네이버는 2% 이상 떨어졌다. LG화학과 포스코는 0.5% 이상 하락했다. SK텔레콤,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약보합이다.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은 보합이다.
오전 9시7분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95개 종목이 오르고 24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3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09.2원)보다 0.3원 오른 1009.5원에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9.03)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549.21에 출발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