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통일부는 "남북 양측이 오는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제2차회의 개최를 제의해 왔다"며 "일정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회의에서 남북은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나올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우리측은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를 착실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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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남북 양측이 오는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