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공필성(51) 두산 주루코치가 롯데 수석코치로 부임해 양상문 감독을 보좌한다. 롯데의 2019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019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지난 12일 끝난 한국시리즈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공필성 코치가 롯데 수석코치를 맡아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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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 자이언츠 |
공필성 코치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롯데 내야수로 뛰었고 지도자 생활도 롯데에서 시작했다. 2014시즌 종료 뒤 롯데를 떠나 두산 2군 감독과 주루코치 등을 역임한 뒤 4년 만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울러 롯데는 최기문 전 NC 배터리 코치, 손인호 전 LG 타격 코치, 윤재국 전 한화 주루 코치, 김태룡 전 KIA 수비 코치도 영입했다.
이로써 2019시즌 롯데 1군 코칭스태프는 양상문 감독, 공필성 수석, 주형광·임경완 투수, 최기문 배터리, 김승관·손인호 타격, 김태룡 내야 수비, 윤재국 외야 수비, 최만호 작전 코치로 구성됐다.
퓨처스(2군) 팀에는 정호진 배터리 코치와 이우민 외야 수비 코치가 합류했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이우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소속팀을 찾지 못해 1년을 쉰 뒤 친정팀 롯데에서 지도자로 데뷔하게 됐다.
올 시즌 도중 은퇴해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했던 이정민 코치는 잔류군으로 자리를 옮겼고 강영식 전 경찰야구단 코치도 잔류군 재활 코치로 롯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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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롯데 자이언츠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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