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34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15~289㎡,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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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층수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제한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2천㎡,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다. 대규모 첨단산업, 업무시설, 행정, 교육·쇼핑 등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를 목표로 건설 중이다.
특히 고덕신도시와 맞닿은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이 계획되어 있어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1단계 생산라인은 지난해 7월 준공되어 가동 중에 있으며, 2단계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교통여건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발 고속철도 ‘SRT지제역’를 이용이 편리하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이 우수하다. 향후 고덕국제신도시와 지제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고, 동부우회도로 신설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평택시청의 지구 내 이전 계획도 잡혀 있다.
한편, 올해 4월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A22블록의 경쟁률은 207대1, 11월 공급한 A42블록은 184대1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에 분양한 근린상업용지의 평균낙찰률은 233%, 2017년 12월에 공급한 중심상업용지는 평균낙찰률이 257%에 달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신청접수 및 추첨이 진행되며, 27일 계약체결이 예정됐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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