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직을 해촉한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 오정근 건국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오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구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며 “조강특위 외부 위원들의 추천과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의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고 전했다.
조강특위는 “오 위원의 합류와 함께 당헌·당규에 의해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한국당의 인적 혁신을 이뤄 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신임 오 위원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은행 외환연구팀장과 통화연구실장,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거쳐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 아시아금융학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옥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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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사진=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