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2010.97)보다 7.38포인트(0.37%) 오른 2018.35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데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15억원, 외국인은 9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2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 증권,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기계와 건설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음식료품, 유통업, 금융업, 운수창고, 화학, 의약품, 서비스업, 운송장비, 철강·금속, 제조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보였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보험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6000원(0.46%) 오른 132만4000원에 거래됐다. KB금융,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올랐다. 네이버, LG화학,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5% 이상 하락했다. 삼성생명, 현대차, 한국전력은 약보합이다.

포스코, 기아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은 보합이다.

오전 9시7분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71개 종목이 오르고 19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08.5원)보다 1.0원 오른 1009.5원에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0.68)보다 2.97포인트(0.54%) 오른 553.65에 출발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