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 마련된 삼성 전시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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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 마련된 삼성 전시관을 방문했다.이날 시진핑 주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직접 받았다. |
이날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번 시진핑 주석의 전시관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아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삼성은 전시관에서 ‘삼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국몽’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몽(中國夢, 전 인민이 행복한 사회)은 시진핑 주석의 비전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 분야인 세계 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비롯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V낸드 등 최신 첨단기술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미래 혁신 제품의 기반인 반도체와 전지, 디스플레이 등 중국 내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소개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또 전시관을 둘러보며 중국사회의 일원으로 중국 인민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삼성의 나눔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영상물을 통해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삼성 전시관 방문에는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3명의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동건 SDC대표, 박상진 SDI대표 등이 함께 했다.
삼성의 지난해 대중화권 매출은 78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지 근로자 수는 12만명에 달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