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코가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7년간 몸담았던 그룹 블락비 활동을 계속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3일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코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어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블락비의 다른 6명 멤버들과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다만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블락비의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지코의 참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내년 솔로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 관련 세븐시즌스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습니다.

다만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입니다.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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