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 집적지인 성수동에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신설하고 23일 개점행사를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원오 성동구청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소셜벤처는 취약계층 고용과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보는 정부의 '포용적 성장' 지원정책을 구현하고,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셜벤처센터를 신설했다.

이 센터는 소셜벤처 발굴, 금융지원, 컨설팅 등 창업과 성장을 위해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셜벤처 판별기준, 평가자료 등을 민간에 제공하고 가치평가시스템 구축, 민간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소셜벤처센터가 다양한 분야의 소셜벤처 창업을 유인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