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대상지구에 시범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서비스)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신청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오후 6시시까지)이며, 응모신청서와 관련서류를 LH Cotis공모시스템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LH가 화성동탄2, 평택고덕 등 개발사업지구의 특정 구역에 대한 가로등, 신호등(횡단보도) 등 설계(현장) 도면을 공개하고 여기에 추가할 융·복합 스마트 기술(서비스)를 제안 받는 맞춤형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화성동탄2지구에 도입할 가로등, 공원등(다기능 융복합폴), 평택고덕지구에 도입할 신호등(횡단보도), 고양덕은지구에 도입할 상수도 누수관리시스템이다.
공문대상 스마트 기술(서비스)에 대한 권리와 납품·설치 가능 제품(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모두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단일사 또는 컨소시엄으로 응모가 가능해 복수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된 기술은 심의위원회에서 기술·디자인·가격 등 적정성에 대한 제출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적용 기술(서비스)을 선정하며, 채택된 기술은 설계에 반영해 2019년부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평가를 통해 실효성이 입증된 기술(서비스)은 다른 스마트시티에도 확대 적용한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공모는 스마트시티 융복합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도시에 실증, 확산하는 프로세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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