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18-3차) 공모 심사 결과, 양주옥정은 제일건설 컨소시엄, 인천검단은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지난달 30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양주옥정의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100% 지하주차장으로 가구당 1.5대의 주차장을 계획하고, 가족구성원에 따라 7개 타입과 20가지 평면을 제시했다.
또 수요층 특성 분석을 통한 보육·교육/청년창업/건강·편의 3대 테마로 주거서비스를 계획하고, 맞벌이 신혼부부 특성을 반영한 24시간 연장보육지원, 어린이집 및 방과후 교실,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인천검단의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전세대 남향배치 및 단지내 레벨차에 따른 광장계획을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제공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니즈에 맞게 수납공간 극대화 및 알파룸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및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계획해 다양한 생활·공유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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