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40만달러(한화 약 4억 5천만원)를 지원하고 1만4618㎡부지에 2층 규모의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 3일 부영 미얀마 태권도 센터 테이프 커팅식 모습./사진=부영그룹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부영그룹은 미얀마의 태권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미화 40만달러(한화 약 4억 5천만원)를 지원, 1만4618㎡부지에 2층 규모의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해 미얀마 정부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는 태권도 경기장과 관람석 외에도 선수들의 집중훈련을 위한 기숙사,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는 미얀마 태권도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태권도 인재 양성 시설로 쓰이게 된다.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에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대신한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 민투이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 겸 올림픽위원회장, 미아한 미얀마 태권도협회장, 이상화 주 미얀마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에서는 미얀마 태권도 선수와 학생들이 하얀 도복을 차려입고 시범경기를 펼치며 센터 건립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앞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기증한 바, 해외 태권도 훈련센터 설립과 기증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고문은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을 계기로 미얀마의 태권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부영그룹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함께 내년 1월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 미얀마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등 미얀마의 태권도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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