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자인빌리지에서 입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활동 강화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인 자인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협력적 주거문화 조성과 공동체의식 확립을 위한 '입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입주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복지시설 이용상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신규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통‧화합 입주민 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

LH는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하는 자인빌리지를 시범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했다. 4개 동으로 구성된 자인빌리지는 51명의 입주민이 거주 중이지만 동이 서로 분리돼 있어 교류가 어렵다고 지적 받아왔다.

LH 서울지역본부와 주거복지재단, 주거복지연대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입주민간 얼굴 알리기‧친목 도모를 위한 레크레이션‧뷔페 식사‧김장담그기 등 입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LH 직원과 주거복지단체 관계자, 입주민들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와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어서 서울시북부병원 소속 물리치료사인 강사가 나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방법’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열었고, 1인 가구이거나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뇌졸증 등 예방 및 응급처치 사항도 전했다.

향후 LH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시행되도록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매년 각 단지에 맞는 입주 프로그램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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