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농협금융지주 상무에는 손병환 농협중앙회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이 선임됐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김인태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송수일 농협은행 서울중앙사업부장, 이원삼 농협생명 IT본부장, 정용석 농협은행 국회지점장, 박태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서윤성 농협은행 준법감시인이 선임됐다. 부행장보에는 나완집 농협은행 IT경영정보부장, 남영수 농협금융 기획조정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으로는 김기형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장, 농협생명 부사장으로는 여종균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추영근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이 자리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영체질 개선과 잠재 수익역량 확대라는 2019년도 전략목표에 맞춰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며 "김광수 회장 취임이후 인사원칙으로 줄곧 강조해온 전문 경쟁력을 갖춘 인사의 적재적소 배치, 철저한 성과중심 인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종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업무 경력에 따른 직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성과와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올 연말까지 인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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