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하부급기 시스템·에어샤워 시스템과 결합 집안 내외부 미세먼지 케어 가능
   
▲ 현대엔지니어링이 집안 내 공기청정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에어샤워 시스템', 'H-SUPER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어링은 세대 내 공기청정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에이치 슈퍼 공기 청정기 환기 시스템(H-SUPER) '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H-SUPER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휘발성유기화합물(VOC)등 공기 중 오염물질까지 제거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해당시스템은 세대내 현관, 창호, 주방 등 3곳에 설치된다. 자동차 배기가스나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부 오염물질을 외부로 흘려내보내 쾌적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및 '에어샤워 시스템' 외에 추가로 H-SUPER 공기 청정기 환기 시스템까지 추가했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은 조리시 발생하는 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그렉스전자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전’에 처음 적용된 것으로 싱크대 밑에 설치한 하부디퓨저가 공기를 밀어올려, 조리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주방후드 한 곳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초 개발된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미세먼지 유입이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진공 흡입장치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7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부터 적용됐다.

새로 적용될 해당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0.3μm입자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 및 항균·탈취필터 등 3중의 추가필터를 장착했다. 0.3μm는 머리카락의 167분의 1의 굵기와 같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건설사의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일찍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 관심을 기울여온 당사는 앞으로도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