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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대회 관계자와 참가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손근기 프로바둑기사회 회장,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실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사진=동서식품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서식품은 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 행사에는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조한승 9단, 준우승 박영훈 9단 등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지난 1999년에 시작돼 올해 20회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문화 확산을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오직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입신최강전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되며, 지난해부터 총 출전인원이 24명에서 32명으로 늘어 국내 프로 바둑기사들의 더욱 치열한 대국을 볼 수 있게 됐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20주년을 맞아 대회 초창기 다수의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유창혁 9단과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내로라하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19년 1월 1일 '바둑TV'를 통해 역대 대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둥이(1999년생) 신민준 9단의 20주년 기념 대국을 생중계 할 예정이며, 1월 7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입신' 최강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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