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대설을 하루 앞둔 5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다시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밤부터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내일과 모레 충남과 호남, 제주 산지에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한파주의보 대설예비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여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및 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23시 발효)됐다. 바람마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대설인 내일날씨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춘천 영하 9도, 대전 영하 4도, 인천 수원 영하 7도, 대구 강릉 전주 영하 3도, 광주 창원 울산 영하 1도, 세종 청주 영하 5도, 포항 영하 2도, 부산 목포 울릉도 0도, 제주 5도로 오늘보다 4~8도 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세종 청주 대전 영하 2도, 강릉 대구 광주 울릉도 0도, 전주 영하 1도, 울산 포항 1도, 목포 창원 2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내일 밤 충청남도 서천 보령, 전라북도 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대기 움직임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다.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 있겠다. 일요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9도를 보이겠다.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에는 중부지방은 눈,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은 12일까지 눈이 지속되겠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