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강원지역에 한파 특보가 몰아친 가운데 스키장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면 국립공원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 현재 강원 지역 스키장을 찾은 인파는 하이원 6100여명을 비롯해 용평 4300여명, 비발디파크 4000여명, 휘닉스파크 3800여명 등이 방문했다.
가을철 산불 조심 입산통제가 시행 중인 국립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나 관광지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설악산국립공원은 1800여명이 찾았으며 오대산과 치악산, 태백산 등 나머지 국립공원도 400∼500여명 방문하는데 그쳤다.
한편, 강원지역은 이날 아침 철원 임남지역이 영하 20.4도까지 떨어졌다. 설악산 영하 20.1도, 홍천 내면 영하 16.1도, 대관령 영하 15.1도, 횡성 청일 영하 15.1도, 춘천 영하 12.9도 원주 영하 9.8도를 기록했다.
강원지역은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북부·중부산지, 양구, 평창, 홍천, 인제,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는 한파경보가, 강원남부산지, 정선, 원주, 영월, 태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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