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인기가요'에서도 송민호(MINO)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송민호의 '아낙네'가 1위 후보에 올라 제니의 'SOLO', 트와이스의 'Yes or Yes'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송민호는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 8일 MBC '쇼! 음악중심' 1위에 이어 '인기가요' 정상에도 오르며 3번째 트로피를 수집했다.

1위로 호명된 후 송민호는 직접 써온 랩 가사로 수상소감을 전하며 두루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갓세븐과 라붐, 엡텐션, 벤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갓세븐은 신곡 발라드 '미라클(Miracle)'로 이전 역동적인 분위기와는 다른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라붐은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며 신곡 '불을 켜'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벤은 신곡 '180도'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업텐션은 신곡 '블루 로즈(Blue Rose)'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과시했다.

이밖에 워너원, 키, 유빈, 마마무, 러블리즈, 뉴이스트 W, 더보이즈, 골든 차일드, 네이처, 드림노트 등이 출연해 저마다 개성을 발휘하며 팬들과 공감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직접 나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2018 SBS 가요대전' 라인업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포즈로 가요대전 무대에 오를 그룹과 가수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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