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 '의왕역' 지구, '오산 가장'지구 등 3개 지구에서 894호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규모는 다산역A2가 794호, 의왕역 50호, 오산 가장도 50호다.
다산역A2는 24㎡ 123호(94호 대학생), 33㎡ 65호, 36㎡ 586호(505호 신혼부부), 44㎡는 24호다. 고령자는 97호, 주거급여 수급자는 98호다.
보증금 3300만~684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4000~25만7000원이다.
신혼부부용 505호 중 151호는 신생아 출산 2년 이내 가정에, 고령자 대상 97호 중 48호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산역A2 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과 장애인 전용세대에 문턱 최소화, 화장실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설계가 반영돼 있다. 다산신도시 내에 있으며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의 '다산역'(가칭)이 가깝다.
의왕역 지구는 의왕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도와 의왕시, 경기도시공사가 손잡고 조성했다. 의왕역에서 300m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전용면적 29㎡형 청년층 42호, 고령자 8호로 구성돼있다.
오산 가장지구는 산단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들에게 공급된다. '오산가장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시립어린이집, 근로자종합복지관, '오산가장공원' 등과 가깝다. 전용면적 21㎡형 산단근로자 45호, 고령자 5호다.
도는 10일에 모집공고를 하고, 16~20일 인터넷 청약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고, 보증금 대출이자의 40~100%를 도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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