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뉴욕증시 영향을 받은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 사진=연합뉴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97p(-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7.31p(-1.32%) 내린 2048.45에서 출발한 이후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대폭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35억원, 기관은 11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7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1.95%), 셀트리온(-0.41%), LG화학(-1.85%), 현대차(-0.45%)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6%), 음식료품(0.87%)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3.18%), 종이목재(-2.61%), 비금속광물(-2.2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4p(-2.18%) 내린 670.3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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